자차 보험처리해야 할까? 할증 기준, 자기부담금 계산 방법 총 정리

자차 보험처리해야 할까? 할증 기준, 자기부담금 계산 방법 총 정리

이번 시간에는 자차 보험처리할까 말까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하여 자차 보험처리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볼까 한다. 할증 기준에 대해서 알아보고 자기부담금, 3년간 할인 예상 등을 참고하여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자.

자차 보험처리 해야할까? 할증 기준, 자기부담금 계산방법 총 정리

자차 할증 기준

자기차량손해 할증 기준은 물적사고 할증기준금액을 따라가게 된다. 이 기준금액을 얼마로 설정했는지에 따라 할증이 진행될지 안될지 알 수 있다.

물적사고 할증기준 금액은?

자동차보험에 가입 시 자차보험을 설정 혹은 별도로 지정하게 된다.
다시 말해서 물적사고(대물사고) 시 할증의 기준이 되는 금액을 설정하는 것으로 4가지 선택지가 있다.

50만 원부터 100만 원, 150만 원 그리고 200만 원의 4가지 설정 금액이 있다. 금액이 높아질수록 보험료도 올라가지만 할증을 피하기 위해서는 200만 원으로 설정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할 수 있다

할증기준금액을 200만 원으로 설정했을 경구, 할증이 되는 경우와 안되는 경우가 있다.

  1. 할증이 되는 경우 – 자차 보험료 처리 비용 200만 원 초과 (자기부담금은 제외)
    – 직전 1년간 200만 원 이하 보험처리를 이미 한번 받은 경우
  2. 할증이 되지 않는 경우 – 자차 보험처리 비용 200만 원 이하 (자기부담금 포함)

자기부담금 예시

자차특약을 이용한다면 자기부담금이 존재한다. 자기부담금은 자신의 차량을 고의로 파손시켜 보험 혜택을 악의적으로 이용하는 사람들을 막기 위한 장치이다.

최저 자기부담금은 자신이 선택한 할증기준금액에 따라 달라지게 된다. 만약 할증기준금액을 200만 원으로 설정했다면 자차 보험처리 시 최소 20만 원의 자기부담금이 발생하며 각 기준금액에 따라 자기부담금이 달라지게 된다.

아래 표는 할증기준금액 설정에 따라 최저 자기부다금을 보여주게 된다.

50만원100만원150만원200만원
5만원10만원15만원20만원

이렇기 때문에 할증기준금액을 200만 원으로 설정한 뒤 100만 원의 사고처리 비용이 발생한다면 20만 원을 제외한 나머지 80만 원을 보상받게 된다.

추가로 자기부담금은 손해액의 20% 또는 30%로 설정하게 된다. 만약 150만 원의 사고가 발생한다면 얼마를 내야 할까? 아래 표를 보면 이해가 빠르니 아래쪽 표를 참고하도록 하자.

사고금액20만원150만원300만원
자기부담금 20%4만원30만원60만원
최저 자기부담금20만원20만원20만원
최고 자기부담금50만원50만원50만원
고객부담금20만원30만원50만원
지급보험금0원120만원250만원

물적사고 할증기준금액 200만 원, 자기부담금 20%, 자신의 과실 100% 예시

자차 보험처리할까 말까?

남은 건 보험 처리를 할지 말지 유리한지 안 한지를 결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결론만 놓고 말하자면 보험처리는 웬만해서는 피하는 것이 좋다는 것이다.

그러한 이유는 다음과 같다.

보험처리를 피해야 하는 경우

  • 이미 0.5점 사고이력이 있는 경우

0.5점 사고는 물적사고 할증기준금액 이하로 보험처리를 한 경우 1점 할증 대신 0.5점 사고로 1년동안 보관되는 점수를 말한다. 그렇기 때문에 이미 1년 이내로 보험처리한 내역이 있다면 이번에는 보험처리 시 1점으로 할증이 진행되게 된다.

  • 앞으로 3년간 받을 할인이 큰 경우

예를 들어서 현재 자차사고가 나지 않았다는 것을 가정하고 앞으로 3년간 무사고를 유지했을 경우 받게 되는 할인율이 내가 자부담해야 하는 금액보다 높은 경우 보험처리를 피하는 것이 좋다.

보험사별 할인할증 적용률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내가 받게 될 할인 퍼센트를 먼저 확인하는 것이 좋다.

예) 삼성화재 현재 14Z 등급, 운전경력 4년, 현재 보험료 80만 원, 앞으로 3년간 받게 될 할인율 계산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 14Z 등급에서 17Z 등급으로 할인 시 총 9% 할인, 총 189,000원 할인

삼성화재 – 현재 14Z 할인율 38%이다 그러니 전체 보험료를 구하기 위해서는 현재 보험료에서 38%를 나누어주면 된다. (0.38/800,000)

할인할증 적용률은 보험사별로 다르다 그렇기 때문에 등급 점수에 따라 큰 폭으로 오르거나 내리거나 하는 구간이 존재한다. 따라서 직접 확인하고 내가 앞으로 3년간 무사고일 때 변화하는 값을 확인하길 바란다.

보험처리할까 말까 계산하기.

아무래도 직접 계산하는 것보다는 담당 보험사에서 제공하는 서비스가 더 적확할 수 있다.
보험처리를 하는 것이 유리한지, 개인인 부담하는 것이 유리한지 각 보험사에 가입한 사람들을 한 해 이용할 수 있다.

삼성화재 보험처리 계산기

현대해상 보험처리 계산기

DB손해보험 보험처리 계산기

KB손해보험 보험처리 계산기

글을 마치며

결국 내가 부담할 수 없는 금액은 어쩔 수 없이 보험처리를 하는 것이 맞다. 다만 100만 원 이하이거나 사고나 손해액이 낮은 사고에 대해서는 보험처리를 신중하게 진행하는 것이 좋다고 할 수 있다.

결국 이후에 보험료에 추가 할증이 붙기 때문에 지금 보험처리로 돈을 아낀다고 해도 조삼모사처럼 되기 때문이다.

자차보험 FAQ

1. 자차보험도 할증이 붙을까?

  • 당연하겠지만 자차보험을 사용하는 것 역시 할증이 진행된다. 이러한 것은 설정한 물적사고 할증기준금액에 따라 금액을 넘기면 할증, 안 넘긴다면 할증이 진행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3년간 할인이 유예되기 때문에 신중히 진행을 해야 한다.

2. 자차 보험처리 계산기는 어떻게 사용할까?

  • 자신이 가입한 보험사 홈페이지에서 계산해 볼 수 있다. 사고내역을 상세히 입력한 후 현재 내 보험료에서 3년 뒤 할인율과 비교한다. 각 홈페이지에서 ‘보상’ 카테고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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