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선팅 농도는 진한게 좋을걸까?

자동차 선팅 농도는 진한게 좋을걸까?

이번 시간에는 자동차 선팅 시에 농도에 대해서 알아보려 한다. 과연 자동차 선팅 농도는 무조건 진하게 좋은 걸까? 선팅 농도 별 특징에 대해서 알아보고 선팅 필름을 고르고, 어떤 브랜드의 어떤 선팅필름이 좋은지 또는 열 차단이 잘 되는지, 농도는 어떻게 할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자.

자동차 선팅 농도는 진한게 좋을걸까?

선팅 농도는?

선팅 농도를 진하게 하게 되면, 차량 밖에서 보았을 때 내부 탑스자가 잘 보이지 않기 때문에 프라이버시 보호면에서는 무척이나 유리하다. 다만 과도하게 진하게 하는 경우 야간운전 시에 바깥의 사물을 식별하기가 곤란해 지면서 사고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흔하게 하는 오해들이 선팅 농도를 진하게 하면 피부에 해로운 자외선을 잘 차단해 주며 열 차단도 잘 되기 때문에 더 시원하다는 잘못된 오해들이 있는데, 이를 두고 보면 그렇지 않다고 할 수 있다.

선팅 필름이 차단해 주는 태양 광선을 조금 나누어서 알아보게 되면 자외선, 가시광선, 적외선 이렇게 3가지 태양 광선이 지구 내부로 들어와 피부에 접촉을 하게 된다.

여기서 자외선과 가시광선 적외선의 해로운 영역이 조금씩 다른데 그에 대해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 자외선 – 눈에 안 보인다. 피부 노화를 일으킨다.
  2. 가시광선 – 가시광선의 경우 눈에 보이는 빛으로 일반적으로 무지개, 빨주노초파남보가 이 가시광선에 해당한다.
  3. 적외선 – 열이 느껴지는 따듯한 광선이고, 눈에는 잘 보이지 않는다.

여기서 선팅 농도를 진하게 하는 것은 눈에 보이는 가시광선을 더 차단해서 어둡게 하는 것이지, 피부에 해로운 자외선 또는 탑승자를 덥게 하는 적외선을 차단하려는 목적의 선팅은 아니다.

결론적만 놓고 보자면 선팅 농도를 더 진하게 한다고 해서 탑승자를 덜 덥게 하거나, 해로운 자외선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는 것은 아니란 것이다.

차량 내부를 더 시원하게 해주는 열 차단을 위해서는 선팅 필름 원달을 더 비싸고 좋을 걸 써야 하는 것이고, 선팅 농도를 진하게 하는 것은 딱 두 가지로 요약해 볼 수 있다.

  1. 차량 눈부심 방지 – 차량 유리를 어둡게 해서 운전할 때 너무 눈부시게 하지 않기 위해서이다.
  2. 프라이버시 보호 – 차량 밖에서 내부 탑승자가 잘 안 보이게 해서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해

그렇다면 선팅 농도 어떻게 골라야 할까?

선팅의 농도는 가시광선 투과율을 대게 5,% 15%, 20%, 30%, 35%, 50% 나뉜다. 하나하나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5% – 이것은 우리 눈에 보이는 가시광선을 5%만 통과시키고 나머지 95%를 막는다는 것으로 5%만 통과시키기에 엄청나게 어두울 수 있다. 35% – 35%의 경우 가시광선을 더 많이 통과시키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연하게 보일 수 있다.

일반적으로 선팅 농도를 고를 때 측후면(옆 유리, 뒷유리) 농도는 15% 정도의 농도의 선팅을 많이 선택하고, 앞 유리의 경우 30% 또는 35%로 많이 선택한다. 이러한 농도가 프라이버시 보호 효과도 괜찮은 편이며 야간 운전 시에도 큰 문제 없는 농도 이기 때문에 15%와 전면 35% 조합은 국민 선팅 농도라고 할 정도로 많이 선택하는 선팅 농도이다.

만약 내가 야간 시력이 좋은 편이고 완전히 차량 내부가 안 보이게 하고 싶은 경우 측후면 5%에, 전면 30% 정도로 하는 것도 추천하는 선팅 농도이다. 더욱 어둡게 하고 차량을 암흑화 하고 싶은 경우 전면을 20% 농도로 해서 완전히 어둡게 만드는 경우도 있다. 다만 측후면을 5%로 하게 되면 프라이버시 보호면에서는 무척이나 유리할 수 있으나, 야간에 후진을 하게 될 때 사이드미러가 보이지 않은 경우가 생겨서 창문을 내려야 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부척이나 불편할 수 있다. 그러한 야간 외에도 비가 오는 날에도 무척이나 불편해질 수 있으니 이러한 어두운 선팅 농도시 이러한 점을 고려하여 선택하여야 한다.

프라이버시 보호를 최대한 하고 싶으면서도 야간에 측면 시야도 확보하고 싶다면 전면은 30%, 1열은 15%, 나머지 뒤는 전부 5%로 하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농도는 측후면 전체를 15%로 하는 것보다 실내가 좀 더 어둡기 때문에 차량 밖에서 실내가 덜 보이게 될 수 있음으로 프라이버시 보호에 유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선팅 농도 고르는 것이 이렇게 수치만 놓고 고를 수 있을 정도로 간단할까? 그렇지 않다는 점을 말하고 싶다. 당연히 안된다고 할 수 있다. 이유는 선팅 필름 브랜드마다 색감이 다르기 때문에 간단하게 수치로만으로는 선택하는 것이 무척이나 곤란해질 수 있다는 점이다.

선팅은 브랜드마다 색감과 질감이 다르기 때문에 같은 농도를 두고 비교했을 때 어떤 브랜드의 필름이 더 진한 경우도 있을 수 있고 반대로 더 연한 경우도 있을 수 있다. 거기에 더해서 실내에서 바깥을 봤을 때 바깥 사물이 선명하게 보이는 시인성 역시 차이가 있기 때문에 절대로 수치로만 이러한 선팅 농도를 선택해서는 안 된다.

거기에 더해서도 똑같은 브랜드의 똑같은 필름 농도로 시공을 한 경우라도 유리 면적이나 커다란 차량의 경우 실내가 더 잘 들여보다 보이는 경우도 있다. 그러한 이유는 유리가 크면 실내로 유입되는 빛이 더 많아서이다.

이러한 선팅 농도는 날씨에 따라서도 다른데 흐린 날에는 실내 빛 유입이 더 적어서 더 어둡게 보일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차량의 선팅 농도를 고를 때는 선팅 하는 매장에 직접방문해서 선팅 된 차량을 직접 확인해 보고 선택하는 것을 추천한다.

조금은 번거로울 수 있지만 완벽하게 확인하기 위해서는 낮에도 확인해보 고 밤에도 다시 확인해 보고 시간 때별로 선팅 농도를 확인하는 것을 추천한다. 물론 쉽지는 않겠지만 말이다.

이러한 선팅을 잘 못 고르는 경우에는 마음에 드는 선팅 농도가 아닌지라 간혹 재시공을 요청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돈은 이중으로 쓰게 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개다가 이러한 선팅은 야간 시력의 차이가 있으며, 원하는 프라이버시 보호 효과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무조건 직접 내 눈으로 확인해 보고 선팅필름을 결정할 것을 추천한다.

추가적으로 더 고민해야 할 부분이 있다.

반사선팅과 비반사선팅

반사 썬팅의 경우 밖에서 봤을 때 거울처럼 보이는 썬팅을 반사 선팅이라고 한다. 반대로 비반사선팅은 전통적으로 많이들 하고 있는 검정색 선팅을 말한다. 일반적인 비반사 선팅을 하는 경우 낮에는 실내로 빛이 유입되면서 내부가 조금 들여다 보이고, 밤에는 어두워지면서 실내가 거의 안 보이는 경향이 있다.

반사선팅의 경우 비반사선팅과는 조금 차이가 있는데, 반사선팅인 경우 낮에는 유리가 거울처럼 외부 환경을 반사시키면서 실내가 거의 안 보이지만 밤에는 반사 효과가 없어지면서 실내가 오히려 들여다 보이는 경향이 있다.

같은 농도의 선팅을 해놓아도 대게는 반사선팅의 경우 바깥이 더 잘 보이는 경향이 있다. 실내에서 밖을 볼 때 앞유리를 반사선팅으로 30% 정도로 했다면 비반사선티의 35% 농도로 한것 과 비슷할 정도 밝게 느껴진다.

요약하자면..

선팅의 농도를 고민하는 경우에 대하여 여러 가지를 설명해 보았다. 이것을 요약해 보자면 다음과 같이 볼 수 있다.

  1. 야간 시력이 좋고 프라이버시 보호를 극대화 하고 싶다면 측후면은 5%, 전면은 30%를 선택할 것을 추천한다.
  2. 야간 시력이 보통이면서 적당한 프라이버시 보호를 원하는 경우 측후면 15%, 전면 35%를 선택할 것을 추천한다.
  3. 야간 시력이 보통이면서 프라이버시 보호를 최대로 원하는 경우 1열 15%, 나머지 뒷유리는 5%, 전면은 30% 선팅 농도를 추천한다.

일반적으로 위의 3가지 추천 농도 중 하나를 고르면 선공적인 선택을 할 수 있을 것이라 예상된다. 다만 이러한 것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개개인마다 야간 시력과 선팅 된 차량의 밤낮의 보이기가 다르기 때문이 직접 방문하여 선팅의 농도를 확인하고 결정하는 것이 가장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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