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여행지역 어디로갈까?
이번 시간에는 오키나와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대략적인 지역별 특징에 대해서 알아보고
여행 지역에 대한 가이드를 해볼까 한다.
오키나와 여행에 관심이 있다면 이번 글을 주목해 보길 바란다.
여행지 결정하기
- 나하 – 공항이 있는 오키나와의 중심지로 제주도 제주시와 비슷한 느낌이다.
- 남부 – 반나절 드라이브 또는 카페투어 힐링코스가 즐비해 있다.
- 중부 – 여행의 꽃이라고 불리는 곳으로 볼거리도 많고 비치도 많아 즐기기 좋다.
- 북부 – 조금은 한산한 여행지
나하지역
도시 구경 / 버스 여행이 주로 이루는 관광지
나하지역은 대중교통이 잘되어 있다.
아메리칸 빌리지와 밤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도 관광지 역할을 잘하고 있다.
나하 지역의 주요 관광지는 국제거리 / 슈리성 등이 있다.
다만 현재 슈리성은 화재사건으로 전소가 되었고 현재는 복원 사업 중이다.
다른 관광 지역으로는 국제거리가 있지만 서울로 치면 명동 같은 관광객을 위한 장소이다.
다만 국제거리보다는 주변에 다른 골목상권이 더 좋으며 나하 시청 인근으로 갈수록 다양한 현지인들이 즐기는 곳을 즐길 수 있다.
그 외 방문할 곳으로는 시키나엔이라고 불리는 류큐왕국의 별궁도 좋은 관광지이다.
나하 지역 드라이브 코스
나하 지역의 드라이브 코스로는 공항과 가까워 첫날 또는 마지막 날 즐기기가 좋다.
나하지역의 대표적인 드라이브 코스로는 58번 국도 / 코우리대교 / 해중도로 / 331번 국도
그중에서도 331번 국도는 오키나와에서도 손 꼽히는 드라이브 코스 중 하나이다.
드라이브를 한다면 니라이카나이 다리를 가보길 추천한다.
길지는 않지만 S자로 꺾이는 코스는 내려오는 동안 오키나와의 남쪽 바다를 즐기기 좋다.
그 외에도 이곳에서는 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카페들이 있으며, 높은 곳에서 바다를 즐길 수 있는 카페와, 바다를 관람하기 좋은 카페들이 있다.
오키나와의 산토리니 세나가지마(섬) 우미카지테라스
일본 본토에서도 가장 유명한 핫플이라고 불리는 곳으로 전국적인 인기가 있는 팬케이크 맛집 등이 가득하다.
중부지역
나하지역에서 중부지역으로 이동 시 두 가지 방법을 통해서 이동할 수 있다.
58번 국도와 오키나와 자동차도(고속도로) 두 가지 방법을 이용할 수 있다.
두 가지 방법은 명확하게 다르다.
오키나와 자동차도
고속도로를 이용하 시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나하 ic에서 고속도로 종점을 기준으로 교다 ic까지 대략 60km 정도이며 무척이나 빠르게 이동이 가능하다.
통행료는 일반 승용차 기준으로 1020엔이다.
58번 국도
오키나와 자동차도와 다르게 시간을 조금 걸리지만 오키나와의 주요 여행 관광지를 관통하고 있는 도로이다.
나하를 지나 천천히 중북부로 이동하는 경우면 58번 국도를 이용하면 더 많은 것들을 즐길 수 있다.
58번 국도는 오키나와 중반쯤에서 두 갈래 길로 나뉘게 된다.
하나는 해변을 따라 만자모, 유명 비치와 리조트 등을 지나는 길이 있으며, 북쪽으로 빠르게 이동하는 58번 국도가 있다.
중부 서해안
중부 서해안은 오키나와 여행의 중심이라고 불리는 곳으로, 미군에 영향을 많이 받는 곳이 바로 이 중부지역이다.
중부지방에서 볼 수 있는 곳은 카페여행 명소인 미나토가와 외인주택단지가 있다.
여기는 옛 미군들이 살던 곳으로 최근에는 빈집으로 남아있던 곳을 개성적인 카페로 개조하면서 아름다운 곳들을 볼 수 있다.
최근에는 이러한 감성적인 곳으로 예쁜 카페 등 핫스팟으로 변화하고 있다.
아메리칸 빌리지
여행객들을 위해서 만든 관광지로, 리조트, 해변, 맛집, 관람차, 온천 등이 모두 모여있는 곳이다.
이곳은 낮에도 예쁘지만 늦은 오후 시간을 더 추천한다.
오키나와에 왔다면 꼭 한번 가야 할 것이 선셋인데 보기가 참 아름다운 곳이라고 할 수 있다.
그 외에도 중북부로 올라갈수록 저녁이 되면 가게들이 일찍 문을 닫게 된다.
다만 여기 아메리칸 빌리지는 꽤 늦은 시간까지도 북적북적 인산인해를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그 밖에도 서해안의 아름다운 풍경으로 만자모가 있다.
오키나와를 대표하는 관광지로 만자모, 잔파미사키 등 오키나와의 절경을 즐겨보도록 하자.
그 외에도 류큐무라 비오스노오카 (비오스 힐) 등 테마형 관광지도 있다.
추가로 요미탄, 도자기마을, 옛 성터 등 조용한 산책 명소도 있으며, 가장 추천하는 것은 문비치가 이곳에 위치하고 있다는 것이다.
오키나와는 동서남북으로 모든 바다가 아름답기로 유명하지만, 가장 아름다운 바다는 바로 서해안이 가장 아름답다고 할 수 있다.
그중에서도 아라하비치 등 아름다운 곳이 많이 있다.
중부 동해안
오키나와의 바다는 동서남북 모두 다르지 동해안과 서해안의 바다는 느낌이 조금 다르다.
서해안은 에메랄드빛의 예쁜 바다라면 동해안은 우리나라의 동해와도 비슷한 망망한 바다의 느낌이 강하다.
동해안 중심의 주요 코스는 다리가 아닌 육로로 섬들을 이어서 바다 위로 달리는 기분을 내는 해중 도로가 특히나 이동해 볼 만한 곳이라고 할 수 있다.
해중 도로를 통해서 이동 시 바다를 통해 달리는 기분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그 외에도 동쪽 에는 예쁜 비치들을 볼 수 있다.
그 외에도 오키나와 동쪽 지역에는 숨은 명소들로 산책을 추천하는 곳들이 많다.
특히나 나카무라가 주택, 가츠렌성터, 키타나카구스쿠 마을의 숨어있는 맛집들도 역시 여행하기 좋은 곳이라고 할 수 있다.
북부 오키나와
북부의 관문인 나고시는 도시스러운 느낌이 있다. 다만 이 관문을 지나면 바로 오키나와의 청정지역으로 진입할 수 있다.
인적은 줄고 한적해지며 자연은 더 깨끗해지는 것을 볼 수 있다.
북쪽의 경우 4박 5일 일정이라면 얀바루 제외 모토부반도까지만 즐기게 된다.
북부에는 오키나와에서 가장 유명한 곳인 츄라우미 수족관이 있다.
오키나와의 목적지라고 불리는 대형 고래상어가 있는 츄라우미 수조관이 바로 이곳이다. 세계에서 3번째로 거대한 수족관을 지니고 있는 츄라우미 수조관이야 말로 오키나와 여행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그 옆에는 비세후쿠기 가로수길이라는 좋은 관광거리가 있다.
태풍을 막기 위해서 심은 수령 300년 후쿠기 나무 1000 그루가 가로수 길을 만들었다고 할 수 있다.
그 안에는 작은 마을이 있어 산책을 하기 좋은 곳이다.
조용히 산책, 자전거를 빌려 라이딩을 하거나 관광용 물소차를 타보는 것도 좋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곳은 결혼식에 이용될 스냅샷을 많이 찍는 장소이기도 다.
그 외에도 나키진성터가 있으며 현재는 허물어져서 흔적만 남아있지만, 운치 있는 산책코스로 추천한다.
추가로 이곳에 산 위에서 내려다보는 바다 역시도 아름답고 겨울에는 벚꽃축제를 진행하기도 하니 방문해 보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북부의 최고의 드라이브 코스라고 한다면 코우리 대교가 있다.
오키나와 본섬 내에서는 코우리대교는 정말 감탄을 자아내는 풍경을 보여주는 멋진 드라이브 코스이다.
특히나 맑은 날에는 투명도가 더 놓아져 하늘이 맑은 날이라면 드라이브를 꼭 추천한다.
물론 이곳은 오후보다는 오전이 더 아름다우니 기회가 된다면 오전에 방문해 보도록 하자.
이외에는 ㅇㅇ동물파크, ㅇㅇ과일파트 등이 있지만 관광지로서는 추천하지 않는 곳이니 넘어가길 권장한다.
모토부 반도
모토부 반도는 자연이 아름다운 관광지로 자연속 카페는 특별한 관광거리이기도 하다.
바다와 숲을 테마로 언덕 위나 바다 근처에 있는 예쁜 카페는 오키나와 카페 투어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가장 대중적인 바다 테마의 카페로는 카진호우, 아넷타이차야, 고쿠, 온더비치 카페 등이 있으며, 두 번째 테마인 숲을 선택한다면 이즈미 지역에 예쁜 숲 테마의 카페를 즐겨보길 바란다.
다만 오키나와에 필수 코스처럼 여겨저 너무 사람들이 많이 방문하는 코스보다는 조금은 남들이 모르는 곳을 즐겨보았으면 한다.
추천해 주는 코스 이외에도 다른 아름다운 코스들이 많기 때문에 여러 예쁜 카페를 방문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해당 지역의 카페나 식당 등은 저녁시간이 되기 전에 문을 닫는 경우가 많다.
그러다 보니 이곳에 예쁜 카페나 식당들을 즐기려면 하루 이틀 정도는 이곳에서 즐기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
얀바루 지역
얀바루는 지역 이름이 아닌 오키나와 북부의 풍부한 산림지역을 얀바루라고 부르고 있다.
아마도 얀바루 숲/ 얀바루산 식재료 등 여행 중에 다양하게 얀바루라는 이름을 듣게 될 것이다.
오키나와 내에서 많은 식재료가 이곳에서 생산이 된다고 생각하면 된다.
이곳은 대부분이 숲이고 관광지가 그다지 없기 때문에 여행객들이 자주 방문하는 곳은 아니라고 할 수 있다.
58번 코스가 오키나와 끝까지 이어지는데, 드라이브 코스로도 좋다고 할 수 있다.
길, 바다, 숲이 잘 되어있으며 북쪽 끝 헤도미사키에 닿으면 산호절벽과 드넓은 바다를 만날 수 있다.
트레킹에 관심이 있다면 다이세키린잔, 히치폭포, 후레아이 맹그로브 숲 등을 즐겨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