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보험료 할증 어떻게 될까? 6가지 기준 – 대인, 대물, 자차 그리고 물적사고 할증기준금액
이번 시간에는 자동차보험료 할증 기준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해당하는 내용이 궁금하다면 이번 글을 끝까지 확인해 보길 바란다. 물적사고 할증기준금액 설정방법과 할증이 되는 이유, 내 할증등급 조회하는 방법까지 모두 확인할 수 있다.
특히나 대인사고, 대물사고 직접 사고를 당하는 사람들 입장에서 함께 알아보자.

자동차보험 할인할증은?
자동차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피해규모, 사고횟수 등을 감안하여 자동차보험 갱신 시 보험료가 올라가거나 내려가는 제도이다. 개인별로 할인할증등급을 매년 체크하여 각각 보험료가 달라지는 시스템이다.

실제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며 해당 제도의 목적은 운전자의 안전운전을 유도하여 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목적이라 하였다.
할인할증등급

첫차 보험에 가입하면 11Z 등급으로 시작하게 되는데, 이후에는 1년마다 사고유무를 판단하여 1단계식 올라가며 할인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만약 1년간 할증되는 사고가 발생하면 1등급이 다시 내려가게 된다.
1점 할증 시 얼마나 떨어지게 될까?
위 표에서처럼 할인할증등급 1점이 떨어지면 각 보험사별 할인할증 적용률에 따라 평균 4~7%가량 떨어지게 된다.
- 1점 하락 시 평균 4~7% 할증
- 추가 할증 요인 존재
다만 등급으로 인한 할증은 아주 미미한 경우가 많으며 추가로 사고 건수 할증 또는 교통법규 위반 할증, 기존 할인 삭제 등 다양한 할증을 동시에 확인해야만 한다.
자동차보험료 할증 기준 6가지는?
내 자동차보험료가 갑자기 할증이 된다면 당황할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아래쪽에서는 보험료 할증 원인, 기준 등에 대하여 다른 사이트에서는 확인하기 어려운 정보까지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자.
- 대물사고 할증
- 자차보험 할증
- 대인사고 할증
- 자기신체사고(자동차상해) 할증
- 교통법규위반 할증
- 사고건수 할증
위에 6가지 할증 기준은 손해보험협회에서 제공하는 할증 기준을 알아보기 쉽게 순화한 표현이다.
1. 대물사고 할증
대물사고는 차량 및 시설물 파손으로 인하여 피해액을 모두 더한 값을 말한다 수리 비용이 물적사고 할증기준금액을 넘어가는 순간 할증이 적용되게 된다.
예를 들어 200만 원의 물적사고 할증기준금액을 가입했을 경우, 상대차와 내차량 수리비용과 대차 비용을 모두 합쳐 기준금액을 넘어간다면 1점 할증이 진행되게 된다. 단 내가 내는 자기부담금은 제외하고 계산해야 한다.
기준 | 할증점수 |
---|---|
물적사고할증기준금액 초과 (총 1억원 이하) | 1점 |
물적사고할증기준금액 초과 (총 1억원 초과) | 2점 |
물적사고할증기준금액 이하 | 0.5점 |
물적사고 할증기준금액이란?
물적사고 할증기준은 물적사고 + 할증기준액의 합성어이다 사고로 인하여 차량 수리비 또는 시설 수리비를 보상받는 경우에 내가 설정한 기준금액을 넘어가는 순간 할증이 적용되게 된다.
할증기준금액은 50, 100, 150, 200으로 총 4가지로 구성이 되어 있다. 50만 원을 설정하면 그만큼 보험료가 저렴해지지만 사고가 발생 시 할증될 확률이 높아지게 된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설정하는 금액은 200만 원으로 가입하는 경우가 가장 많다.
대물사고 0.5점을 조심해야 하는 이유는?
물적사고 할증기준금액을 넘지 않아도 0.5점이 쌓이게 된다. 다시 말해서 10만 원 또는 1만 원을 보험처리해도 0.5점이 쌓이게 되며 이것은 1년간 2번의 점수가 종합되어 결국 할증되는 점수는 1점이 된다.
추가로 0.5점 사고는 3년의 할인유예를 받게된다. 예를 들어 3년간 무사고를 유지했다면 13Z ▶ 16Z로 상승했을 점수가 13Z ▶ 13Z로 제자리에 있게 되는 것이다. 결국 보험처리는 최대한 피하는 것이 좋을 수 있다. 큰 금액인 경우에만 도움을 받길 바란다.
참고할 점은 0.5점 사고는 1년 기준으로 초기화가 된다 다시 말해서 자동차보험 갱신을 하기 전 0.5점 사고가 2건이 발생하는 경우 1점이 할증되니 주의해야 한다.
2. 자차보험 할증
내 차량에 발생한 손해에 대한 보장을 자차보험이라고 한다. 자기차량손해의 줄임말로 대물사고 할증 기준에 동일하게 적용된다 – 물적사고 할증기준금액에 포함된다.
다만 자차보험은 자기부담금 20~30%가 존재하기 때문에 자신이 낸 금액은 할증기준금액에서 제외가 된다. 따라서 자기부담금은 제외한 보험사로부터 보장받는 금액을 확인하여 할증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
3. 대인사고 할증
대인사고로 사고는 인해 누군가 다치는 경우 상해 정도에 따라 차등 적용이 된다.
상해급수 | 할증점수 |
---|---|
사망 혹은 1급 | 4점 |
2급~7급 | 3점 |
8급~12급 | 2점 |
13급, 14급 | 1점 |
대인사고 할증 기준 – 상해급수
가장 흔한 13급부터 14급까지는 1점만 할증되지만 조금만 크게 다쳐도 2~4점까지 할증될 수 있다.
가장 흔한 14급의 경우 단순 타박상 치료, 염좌 등이 이에 해당한다.
4. 자기신체사고 자동차 상해 할증
남이 다친 경우에도 할증되지만 자신의 몸을 치료하는 것도 할증이 된다. 자기신체사고 및 자동차 상해를 말하는데, 자기신세사고와 자동차상해 둘 다 치료를 받게 되는 순간 1점이 할증된다. 다만 해당 특약은 상해급수와 상관없이 무조건 1점만 할증되니 다행이라면 다행이다.
5. 교통법규위반 할증
사고가 굳이 발생하지 않아도 교통법규를 위반해도 보험료가 할증된다. 이것은 자동차보험에서 교통법규 위만 요율로 말하며 최대 20%까지 할증될 수 있다.
법규위반 | 할증요율 |
---|---|
중앙선 침범, 신호위반, 속도위반 2~3회, 어린이・노인・장애인 보호구역 제한속도 20km/h 초과 속도위반 1회 | 5% |
중앙선 침범, 신호위반, 속도위반 4회 이상, 어린이・노인・장애인 보호구역 제한속도 20km/h 초과 속도위반 2회 이상 | 10% |
주취운전 1회 | 10% |
주취운전 2회 이상 | 20% |
무면허운전 / 사고발생시 미조치 | 20% |
교통법규 위반 할증의 기준은?
주취운전은 음주 운전과 같은 맥락으로 알코올 농도 0.03% 미만을 말한다. 따라서 술이 덜 깬 상태에서도 운전 시 매우 높은 할증이 적용되게 되니 주의가 필요하다.
무면허 운전, 주취운전 2회 이상은 가장 높은 20% 할증이 이루어지며 간혹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신호위반, 속도위반 등도 5% 이상 보험료 할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내 교통법규 위반내용 조회는 경찰청 교통민원 24 사이트에서 직접 조회가 가능하다.
6. 사고 건수 할증
사고 건수 할증은 2013년도에 도입된 제도로 사고의 규모와 상관없이 보험처리 건수로 판단되는 할증 제도를 말한다.
사고 건수를 측정하는 기준은 직전 3년 및 1년간 발생한 사고에 대해 크기와 상관없이 횟수로만 판단하여 할증이 발생되게 된다.
사고건수 기준 | 할인할증 |
---|---|
직전 1년간 무사고면서 직전 3년간 사고 1건 이하 | 할인 |
직전 1년간 사고 1건 이상 | 7~60% 할증 |
직전 3년간 사고 3건 이상 | 7~60% 할증 |
사고건수 할증 기준은?
직전 1년간 사고가 1건 이상 발생한 경우 7~60%가량 보험료 할증이 이루어지게 된다. 사고 건수는 3년, 1년 기준으로 확인하기 때문에 3년 안에 사고가 3건 이상이라면 7~60%가 추가로 할증되게 된다.
이는 짧은 기간 동안 여러번의 사고를 일으키는 경우 사고 건수 + 할증 점수 + 할인 없음으로 인하여 보험료가 최대 60%까지 올라갈 수 있다. 따라서 무사고를 유지하는 것이 최선이다.
자신의 과실 비율이 50% 미만인 경우에는 사고 건수로 인하여 할증이 완화되게 된다. 과실 비율이 50% 미만이라면 3년 이내 가장 높은 손해액이 발생한 사고 건수에 대해 측정하지 않은 대신 3년간 할인이 유예되게 된다.
과실 없는 사고 할증
일반적으로 자신의 과실이 없는 경우 할증이 진행되지 않지만 아래와 같은 가해자를 특정할 수 없고 사고의 보험처리에 대하여는 할증이 할인 유예가 적용될 수 있다.
사고 유형 | 결과 |
---|---|
가해자 불명 자기차량손해 사고를 제외한 자기과실이 없는 사고 | 1년 |
가해자 불명 자기차량손해 사고로 손해액이 30만원 이하 | |
가해자 불명 자기차량손해 사고 중 손해액이 30만원 이상 ~ 물적사고할증기준금액 이하 | 3년 |
평가대상 사고 중 과실 50% 미만 사고가 1건인 경우 | |
가해자 불명 자기차량손해 사고 중 손해액이 물적사고 할증기준금액을 초과한 경우 | 1점 할증 |
평가대상 기간 중 가해자 불명 자기차량손해 사고가 2건 이상인 경우 | 1점 이상 할증 |
본인 과실이 있는 사고를 포함하여 사고건수가 2건 이상인 경우 |
3년 무사고 할인 삭제
할증되는 기준에 속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것은 많은 사람들이 겪고 있는 내용이다. 보험사별 3년 무사고 할인율 평균은 11%로 이는 사고처리 시 받지 못하게 된다.
3년 무사고 할인율 평균 11% 삭제
보험사명 | 3년 무사고 할인율 |
---|---|
삼성화재 | 10.2~19.7% |
현대해상 | 11.9% |
메리츠화재 | 20% |
DB손해보험 | 최대 15.5% |
KB손해보험 | 최대 13.5% |
흥국화재 | 13.5% |
캐롯손해보험 | 17.6% |
AXA손해보험 | 최대 12.2% |
내 보험사에서 정확하게 얼마를 할인받고 있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는 직접 보험사로 문의하는 것을 추천한다.
자동차보험료 할증 어떻게 생각해야 할까?
사고가 발생했을 때 보험처리를 받는 것이 유리한지, 환입 또는 자비로 부담하는 것이 이득이 있는지 고민해 봐야 한다.
만약 직전 3년간 무사고였는데 사고가 발생하게 된다면 환입, 또는 자비로 부담하는 것을 추천한다.
다만 사고 금액이 대인, 대물을 합쳤을 경우 상당한 금액으로 부담이 된다면 사고처리를 피할 수는 없을 것이다.
다만 할증만 되는 것이 아니라 할인까지 유예되게 된다. 할증된 금액으로 3년 동안 지불해야 하기 때문에 어지간한 큰 사고가 아닌 이상 감당할 수 있는 사고라면 보험사 환입으로 처리하는 것을 추천한다.
자동차보험 할증 조회
내 할인 요인을 쉽고 빠르게 조회할 수 있는 사이트이다. 손해보험협회 할인할증 요인 조회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다.

위쪽 링크를 통해 접속 후 주민번호 입력을 통해 인증을 진행하면 된다.
이후에는 사고경력, 법규위반경력과 할인할증등급을 전년도, 갱신 시 예상 등급을 확인할 수 있다.
단 – 해당 할증 요인 조회 시스템은 자동차보험 만기 3개월 전부터 확인이 가능하다. 그렇기 때문에 보험처리 유무를 고민할 경우 우선 보험처리를 진행 후 추후에 환입 여부를 고려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자동차보험료 할증 기준 FAQ
1점 할증 시 보험료는 얼마나 오를까?
1점 할증 시 평균 7% 보험료가 상승이 된다. 이것은 자신이 가입한 보험사에 따라 퍼센트가 다르며 해당 할인요율은 손해보험협회 사이트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사고 시 보험료는 무조건 할증이 될까?
그렇지 않다. 보험료 할증은 보험사로부터 보상을 받아야 할증이 진행되게 된다. 대인사고로의 경우 다친 정도에 따라, 대물사고는 물적사고 할증기준금액에 따라 달라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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