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구입 시 주의해야할 침수차량 확인 및 구분 방법은?
중고차 구입 시 주의사항 중 가장 중요한 것이라고 한다면 아마도 침수차를 피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침수차는 어떻게 확인하고 피할 수 있을까?
침수차를 구분하는 간단한 방법과 시장에서 침수차를 피하는 요령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침수차
비가 많이 오는 여름철 장마 기간이 되면 침수되는 차량이 증가한다. 이런 자동차가 물에 잠기면, 가장 크게 손상되는 부분이 바로 자동차의 전기계통 부품이다.
침수차를 구분하는 방법은 자동차가 침수되고, 수리를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를 생각해 본다면 조금 더 쉽게 침수차를 구분할 수 있다.
가장 좋은 방법은 모든 부품을 새 부품으로 교환을 하는 것이지만 모든 부품을 새 부품으로 교환하게 된다면 수리 비용이 판매할 수 있는 금액보다 올라서 침수차를 수리 후 판매하려는 업자가 없을 것이다.
그렇기에 침수차를 유통시키려는 업자들은 최대한 기존 부품을 살려서 사용할 수 있는 부분을 사용을 하여야 하고, 할 수 없이 대체를 해야 하는 부품들에 대해 중고부품 또는 신품을 사용하여 수리를 하여야 한다.
그렇다면 기존 부품들 중 재사용 빈도가 높으며 재사용 시 흔적이 남는 부분을 찾는 것이 바로 침수차 감별하는 방법이 되겠다.
침수차량을 확인하기 위한 방법
지금부터 침수차량을 확인하기 위한 대표적인 방법 몇 가지를 알아보도록 하자.
- 스티어링 휠(핸들) 아래 스티어링 휠에 꼽혀 있는 막대 기둥인 핸들 샤프트를 확인해 보자. 침수된 차량의 경우 부식을 확인할 수 있다.
- 안전벨트를 끝까지 뽑아서 확인해 보자. 안전벨트 끝부분에 진흙이나 물이 잠겼다면 마르면서 생기는 흰색 경계선 같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운전석, 뒷좌석 시가잭 철 부분에 심한 부식을 확인해 보자.
- 엔진룸 안에 ECU 및 전선 교체 흔적을 확인해 보자. 고정하는 부분이 진흙같이 흔적이 있는 경우도 있지만, 연식대비 해당 부품 일체가 교환된 경우도 침수차를 의심해 볼 수 있다.
- 차량의 바닥 매트와 트렁크 바닥 쪽의 진흙이 마른 흔적을 확인해 보자.
- 차량 시트 전체를 교환할 수 없기 때문에 고개를 숙여서 시트 밑 철부분을 봤을 때 심한 부식이 있어났거나, 손이 닿지 않는 부분에 진흙이나 물자국이 있는 경우 침수차를 의심해 볼 수 있다.
침수차를 피하는 방법은?
일반적으로 침수차 유통은 장마나 태풍으로 인해 침수차가 발생하고 있으며 침수차에 대한 언론 보도가 한참 나올 때 유통되지 않는다.
이때는 보험사와 차주 간의 차량 처리와 일부 침수차 유통 업자들이 침수역에서 차량을 인수하기 바쁜 시점이기 때문이다.
거기에 침수차 수리를 위해서는 차량의 전체 혹은 일부를 분해하고 재조립하는 과정이 필요하기 때문에 소요 시간이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여름이 지난가을이나 초겨울쯤에 침수차 유통이 시작되는 시점이라고 할 수 있다.
침수차가 전손처리되는 경우에는 보험사고이력에 전손처리 이력을 확인하는 것이 도움이 되며, 침수차를 원천적으로 피하는 방법보다는 침수차임이 발견하였을 경우 책임을 질 수 있는 중고차 전문 딜러에게 구입을 하는 게 좀 더 안전한 거래라고 할 수 있다.
이때도 중고차 성능, 상태 점검 기록부의 침수 표기 내용을 잘 살펴보고, 성능 상태 점검 기록부를 제대로 배부 받는 것이 침수차 걱정 없이 중고차를 구매하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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