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형님 3부 76화 폭주 – Tiger Brother Barkhan

호랑이형님 3부 76화 폭주 – Tiger Brother Barkhan

호랑이형님 3부 76화 폭주 - Tiger Brother Barkhan

호랑이형님 3부 75화 힘은 사라지고 – Tiger Brother Barkhan

지난화 마지막은 무지기와 라오허의 난투 전이 일어나는 동시에 삽풍주에서는 기운을 내뿜고 모든 것을 보고 있는 압카 그리고 구망 이령이 시선으로 끝이 난다 과연 이번화에서 삽풍주는 어떤 역할을 할까 과연 라오허는 용이될 수 있을 것인가 함께 보도록 하자.

삽풍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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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히 멈추었던 삽풍주가 갑자기 에너지를 발산하기 시작한다.
원래 칠성월과 삽풍주는 흰산의 주인이 바뀌는 시기에 힘의 공백을 지키는 기물이다. 그러한 삽풍주가 에너지를 방출하며 폭주하고 있다.
삽푹주에 에너지 방출에 시라무렌은 빨려들뻔 하지만 긴급하게 자리를 뜨고, 무지기와 라오허는 싸움을 잠시 멈추고 에너지를 방출하는 삽풍주를 바라본다.
‘저 기운이 압카까지 잠식했다!’ 우강과 곤륜의 병사들 그리고 구망역시 이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성 밖에서는 다른 부름에 응한 짐승들이 끊임없이 성을 향해 오고 있다.
구망은 이힘의 근원에 대하여 고민한다.
“저 거대한 기운은 갑자기 어디서 나타난 게야? 설마 압카와 관련 있나? ‘어디선가 겪었던 힘이다.'”
“압카의 힘이 아니오!” 이령이 대답한다.
“허면 대체 무엇이란 말인가? 분명 성안에서 발현했는데”
“사.. 삽풍주..’어떻게 된 거지? 완전히 꺼졌었는데.. 포.. 폭주하려는 것인가? 헌데 어째서 지금?’
무방비 상태인 흰산의 교체기를 지키는 기물이오!”
“흰산의 무기라면 부름을 받은 세력들을 향하게 하던지 아니면 일단 멈추시오! 저게 있으면 되려 우리가 위험하잖아!”
“젠장! 보면 모르겠소? 지금 폭주하기 직전인데 어떻게 제어하라는 것이오? 공백기의 반란을 막기 위해서 일족도 예외 없이 공격한다고!”
“일족도 공격한다고? 허면 압카도.. 파괴하기 전까ㅈ는 저것을 멈출 방법이 없단 것인가?”
“삽풍주는 아바이의 기물이오! 파괴는 불가하오! 저것이 폭주한다면 아바이가 아니면 제압할 수 없소!”
그 말은 들은 라오허가 말을 정정한다.
“말은 바른대로 해야지! 삽풍주는 완달의 것이 아니야! 완달이 강제로 취했을 뿐! 원래 흑룡의 보주다!”
“기억났어.. 축융을 죽였던 그.. 흑룡의 구슬! 천제가 장막으로 잠시 흑룡을 가두었을 때 그 구슬이 스스로 주변을 초토화시켰다!”
‘허면 저 구슬은 흰산의 힘이 사라진 지금을 교체기 혹은 흰산의 주인이 없는 상황이라 인식하는 것인가?’

분위기가 묘하게 흘러간다. 삽풍주의 폭주의 원인이 다른게 아니고 흰산의 힘이 사라졌을 때 흰산을 지키기 위해서 발동한다고 하니… 현재 흰산의 힘은 어디에도 없는 것 같은데… 그리고 삽풍주라 라오허에게 반응한 게 아니었네..?

우강이 급하게 구망에게 아뢴다.
“구망님 압카가 저 기운 아래에 깔린 것 같습니다!”
“뭐라?! 이런.. 우강! 저 기물이 피아를 구분하지 않는다고 하니 일단 피하게!”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우강에게 노란 기덩어리가 날아온다.
우강은 기덩어리를 피했고. 그 공격의 출처는 흰산을 노리는 부름 받은 짐승들이다.
부름을 받은 짐승들은 곤륜의 함선을 향해서 기탄을 쏘아댄다.
우강은 상황을 살핀다.
“부름을 받은 세력들은 더욱 몰려들고 있어..”
곤륜의 함선에 새 군사를 닮은 병사들이 우강에게 묻는다.
“백린을 더 투입할까요?”
“아니다! 속히 함선을 흰산의 영역 밖으로 이동시켜야 해! 부름받은 자들이 흰산의 주인이 없다고 인지한 것 같다! 우리가 막을 수 있는 단계가 지났어!”
방금 공격을 받은 곤륜의 함선에서 파편이 떨어지며 삽풍주를 자극한다.
삽풍주는 그것을 공격으로 인식하고, 함선을 향해 강력한 에너지탄을 발사하여 함선을 격추시킨다. 그리고는 삽풍주는 더욱 힘을 응축시켜 날뛰기 시작하면서 에너지로 만들어진 촉수를 만들어 내어 무지기를 꽤 뚫어버린다. 거기에 더해 성 밖에 몰려드는 부름에 응한 짐승들을 쓸어버리기 시작한다.
다행히도 구망은, 자신의 병사들의 혼을 흡수해, 검은 불길을 만들어 삽풍주의 공격을 막아낸다.
‘부하들의 혼을 전부 빨아들이고 있다! 아끼는 척하더니.. 헌데 무언가 구망 안에서 공존하고 있는 것 같은데.. 구망.. 속을 알 수 없는 자다! 호의적인 태도에 속아선 안된다! 절대로 곤륜에 끌려가면 안 돼! 목적을 이루기 위해 나에게 무슨 짓이든 할 것이야!
“구망님! 남은 함선까지 격추되었습니다.!”
“압카는 어찌 되었나?”
“아무래도 저 거대한 기운을 피하지 못하고 잠식된 것으로 보입니다. 압카가 서있던 자리르 기운이 누르고 있어 온전치는 못할듯합니다..”
“우강! 이령을 데리고 곤륜으로 가라! 나는 압카의 생사 여부를 확인하고 살아만 있다면 어떤 형태로든 데리고 갈 것이니..”
“이령만 보내놓고 저도 함께 하겠습니다! 갑시다! 이령!”
‘젠장..’

이령은 어쩔 수 없이 끌려가게 생긴 절체절명의 상황!
상황은 더욱 안 좋은 상황으로 만 흘러간다. 삽풍주의 폭주를 막을 수 있어 보이는 사람도 없으며 제일 약해 보였던 삽풍주가 사실은 엄청난 에너지를 가지고 있는 괴물같은 기물이었다.

라오허 VS 무지기

무지기는 삽풍주의 기탄을 맞고 정신을 유지하면서, 삽풍주의 기탄을 어떻게든 막아내고는 있다. 하지만 아까 맞았던 공격이 치명적이었는지 힘에 겨워한다.
한쪽 손은 삽풍주의 기운을 막아내고, 다른 한 손은 기를 모아 땅을 향해 쏘아내려 한다.
“땅 파고 도망치려고? 두더지냐? 부름이니 뭐니 호들갑을 떨더니 삽풍주의 힘을 느끼자마자 정신이 돌아왔나 보구나!”
“라오허.. 저 기물의 피폭 속에서 어찌 너만 멀쩡한 것이야?”
“그야 나는 정차 삽풍주의 주인이 될 몸이니 그렇지! 삽풍주는 아마도 나를 자신과 동일시 할게다!”
“주인…”
삽풍주의 공격을 받지 않는 라오허는 그대로 뜨거운 불기를 무지기에게 토해낸다.
그러자 무지기가 다시 한번 라오허에게 달려들려한다.
“삽풍주는 그새 잊었냐?”
무지기가 막고 있던 것을 치우자 마자. 삽풍주가 라오허를 다시 한번 꿰뚫는다.
“재생을 믿고 몸을 함부로 굴리다간 삽풍주의 바람에 재생할 살 조각하나 남기지 못하고 찢겨 흩어지게 될 것이다!”
라오허는 삽풍주의 공격에 자세가 무너지 무지기를 날카로운 꼬리를 이용해 반대쪽에서 또 다시 꿰뚫는다.
무지기는 바닥에 있던 날카로운 라오허에 비늘을 꼬리로 쥐고 그것을 손으로 옮겨 쥔다 그리고 그것을 라오허에 턱에 박아 넣어 관통시킨다.
“저 구술이 너는 공격하지 않는다고? 오냐… 허면 너를 방패 삼아 압카를 데리고 이곳을 빠져나가야겠다! 압카는 어디 있냐?”
“확실히 재생능력 하나만큼은 경이롭구나.. 헌데 말이다.. 무지기야.. 아무리 재생이 된다 한들.. 니가 완달을 이길 수 있냐?”
“무.. 무슨 소리야? 뜬금없이 여기서 완달이 왜 나와? 말 돌리지 말고 압카가 어디 있는 지나 말해라!”
“그러니 너는 나에게 안된다는 것이야! 삽풍주가 아니라도 너는 절대 나를 이길 수 없다! 왜냐하면 니가 겪은 것은 내 힘의 극히 일부일 뿐이기 때문이지!”
라오허는 자신의 부하들을 이용해 자신의 본류의 힘을 끌어오기 시작한다.
“나는 나의 진정한 힘을 억누르며, 오직 완달을 치기 위해 천년을 준비했다!!”
말이 끝나기 무섭게, 불을 토해내어 무지기를 태워버리는 라오허
“나는 감히 너 따위가 넘볼 수 있는 존재가 아니란 말이다!!”
라오허는 무지기를 다시 한번 녹은 푸딩으로 만들어버린다.
라오허는 몸이 녹아내린 무지기를 입으로 물고 사지를 찢고 산산조각을 내버린다.

본류의 힘을 받은 라오허의 힘은 상상을 초월했다… 근데 무지기도 자신의 영토에 힘을 받으면 저만큼 강해지는 게 아닐까..?

폭주

본류의 힘 약간으로, 너무나도 간단히 무지기를 찢어발긴 라오허 그렇게 몸이 찢어진 무지기는 다시 한번 삽풍주의 공격에, 조각조각 난다.
삽풍주는 계속 날뛰며 곤륜의 병사들과 성 밖의 짐승들을 도륙한다. 지난번 곤륜전에서는 바람의 힘을 통하여 보호막만을 했던 것과는 다르게 삽풍주의 바람의 힘을 사방으로 쏘아낸다.
“드디어 이렇게 마주하는구나! 나의 근원이여! 흑룡도 없고 완달도 없으니 이제 나를 너의 주인으로 인정해라! 삽풍주여! 내가 아직도 부족한가?!”
삽풍주는 라오허에 말에도 반응하지 않는다.
“그래! 아직은 그럴 수도 있겠지! 허나 나의 근원이여! 지금 이 모습이 내 전부는 아니다! 내 진정한 힘을 보여주마!”
라오허는 성 밖에 강의 힘을 중계하는 뱀들을 이용해 엄청난 본류의 힘을 끌어모은다.
그리고 힘을 받은 라오허는 더욱 강렬한 모습으로 변화한다.
“어떠냐? 그하하하!! 이래도 내가 흑룡에 미치지 못하는 것이냐? 바라 나도 다리가 있다! 이미 용이나 진배없어! 부족한 것이 있다면 말해다오 내가 반드시 갖출 것이니! 삽풍주여 나를 용으로 만들어다오..”
삽풍주는 그런 라오허를 뒤로하고 뒤쪽에 있는 구망을 향해 힘을 난사한다.
“진정해! 오행관까지 죽일 필요는 없어 적이 아니다! 저깟 거 신경 쓸 것 없다! 참.. 폭주하면 피아를 구분하지 못한다고 했나?”
한편 이령은..
“으아아아악!! 자.. 잠깐!! 뭐 한다고 나를 끌고 가려는 것이냐? 나는 아무것도 모른다고! 아무리 내게 남은 흰산의 힘이 없다 한들! 내가 흰산의 영역 밖에서 어떻게 될 줄 알고 곤륜으로 데려간다는 게야?”
이령은 흰산의 밖으로 이동하지 않기 위해 발버둥 친다. 하지만 이미 포박되어 있고 모든힘을 잃어기데 그 몸부림은 아무짝에 쓸모가 없다.
‘제기랄 그렇다고 부름의 존재들과 폭주하는 삽풍주 때문에 여기 남을 수도 없고… 어쩌란 것이야!!’
이렇게 몸부림을 치던 와중 삽풍주의 공격이 구망의 방어막을 피해서 땅에서 튀어나온 삽풍주에 에너지가 우강이 열어놓은 노정이 파괴되고 만다.
그 때문에 구망 역시 피해를 입고 구망의 쳐놓은 보호막이 파훼횐다.
“괜찮으십니까? 구망.”
“괜찮네.. 바닥을 뚫고 들어올 줄이야.. 음.. 라오허는 멀쩡하잖아? 더 커진 것 같은데..”
‘삽풍주에게서 비롯되었다더니 이 정도일 줄이야! 삽풍주를 손에 넣으면 저.. 정말 용이 되는 거 아니야?’
“라오허.. 압카를 봤나?”
“삽풍주가 나 외에는 몰살하니 아마도 죽지 않았겠소? 구망께서도 얼른 도망치시지요! 삽풍주는 나처럼 오행관이라고 봐주지 않을 것이니.. 끌끌.. 쥐들마냥 모여들 있군”
‘라오허가 저토록 강한 존재였단 말인가? 무지기와 싸울 때보다 기가 훨씬 더 강해졌어’
이때..
“젠… 젠장 오오 온다!” 다시 한번 삽풍주는 공격을 가한다.
“우강! 이령을 데리고 빠져나가라! 어서!”
어찌 저찌하여 삽풍주의 공격을 막아낸 구망.
“어.. 어서가! 버틸 수가 없어..”
갑자기 공격을 멈추는 삽풍주
‘왜 멈춘 거지? 지금 그게 중요한 게 아니다. 이러고 있을 때가 아니지.. 어디 빠져나갈 구멍이… 이.. 이르하…”
삽풍주의 공격은 이르하의 앞에서 멈춘다.
그리고 이미 성주변은 폐허로 만들어버린 삽풍주. 성 밖의 공격도 잠시 멈춘다.
“우강! 현주를 확인해 보게!”
“역시.. 흰산의 힘은 측정되지 않고 있습니다.”
‘사.. 살아있다! 압카’
그리고 이러한 삽풍주를 들고 있는 건 바로 압카였다.
“삽풍주가 압카는 공격하지 않는 것 같네요.. 다행입니다. 어서 압카를 데리고 곤륜으로 가시지요!”
‘압카는 아르하를 찾아 나왔다..’ 이령은 생각한다. 여기에 압카가 왜 있는것인지.
그리고 삽풍주를 들고있는 압카를 발견한 라오허.
‘이것이 압카..’
갑자기 삽푸주의 강력한 기운은 라오허를 감싼다.
“뭐.. 뭐야? 무.. 무슨 짓이야 대체 왜 이러는 것이야?”
‘삽푸주가 라오허를 구속했습니다. 지금 압카를 데려가면 될 것 같습니다. 기다리세요 제가 데려올 테니”
‘나야말로 과업에 눈이 멀어 현실을 직시하지 못하고 있었어.. 그를 곤륜으로 데려가는 게 가능할 것 같지 않구나.. 아니 어쩌면 곤륜을 옮겨야 할지도 모르겠다..”
“예? 무슨 말씀이세요 뭘 옮긴다고요?”
구망은 상황을 정리한다.
‘흰산의 힘이 무의미한 존재일 수도 있단 말인가? 과업을 위해서라면 협력할 수도 있을 거라 판단했는데 헌데 생각지도 못했다! 우리의 존재조차 그에겐 무의미할 수 있음을..’
“나다! 왜 나를 묶는 것이야?”
‘삽풍주여… 그곳에 자.. 잡혀있는 것이 인가?’
“놔……. 놔.. 놔주시오..”
삽풍주가 에너지를 웅축한다.
“아.. 안돼…. 안돼!!!!”
라오허는 불을 머금고 압카에게 달려든다.
그리고 압카는 손에 힘을 주어 삽풍주를 깨트린다.

이번화는 한주를 쉰만큼 분량이 많이 늘어난 것 같다. 만족스러운 화였다 전개가 빠르다고 할 수는 없으나 많은 것을 보여주는 듯한 화였다. 다만 아쉬운 것은 라오허가 결국 용이되지 못하였다… 다음 화에 라오허는 과연 어떻게 될 련지…

관전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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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전 포인트에서는 독자로서의 읽은 후 뇌피셜을 풀가동해서 작성한 글로 망상해 봅니다.

  1. 삽풍주 그리고 라오허.
  2. 구망의 머리뒤 귀신?
  3. 압카

1. 삽풍주 그리고 라오허.

이번화에서 삽풍주에 폭주는 여러모로 대단했다고 생각한다. 일단 기물인 삽풍주가 날뛰기 시작하면 곤륜에서는 삽풍주의 공격을 제대로 방어해낼 수 있는 자가 거의 없다시피 했다. 구망이 겨우 막아는 냈으나 일시적인 힘 정도에 불과하였다.

완달이 결계를 사용할 때 보여주었던 곤륜전에서 삽풍주와는 차원이 다른 힘을 보여주는데 폭주하여 힘을 발동하는 상황이 아마도 삽풍주에 본래 기물로서의 힘이 아닐까 생각한다. 그 힘은 아마도 흑룡의 담아두었던 바람의 정수의 힘과도 비슷했을 것이라 생각한다.

이번화에서 받은 느낌은 삽풍주가 라오허의 주인이라 여겨서 공격을 안 했다기보다는, 라오허가 자신의 힘으로 인해 이무기가 될 수 있었기 때문에 라오허를 자신의 일부라도 생각을 하는 모양이다. 결국 삽풍주가 생각하는 라오허는 자신의 힘으로 강해진 자신에게 종속된 존재에 불과한 것이라 여기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그러니 온전한 삽풍주를 라오허가 손에 넣었다 한들 라오허가 용이될 수는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 [물론 전까지는 라오허가 용이될 수 있을 것이라 굳게 믿었지만 개같이 실패해 버렸다.]

일전에 라오허가 정수주가 있는데 왜 굳이 삽풍주를 탐내는가 의아하게 생각한 적이 있었는데, 그것은 라오허가 삽풍주에 힘을 받아 이무기가 되었기 때문에 삽풍주만이 자신을 용으로 만들어 줄 것이라 여기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번화에서 삽풍주가 파괴되어버리는 모습을 보였는데… 아마도 다음 화에는 압카의 압도적인 강함을 보여줘야 하기 때문에… 라오허는 제물이 될것이라 생각한다.. 용이 되는 모습을 바랬지만.. 이렇게 사라지려나..

2. 구망의 머리 뒤 귀신.

구망의 머리 뒤에 붙어있던 것은 2부에서 보였던 황요에게 붙어있던 것과 같은 것으로 보인다. 처음에 황료에게서 이것이 발현했을 때는 황요에 머리 뒤에 있는 것 그 자체가 구망의 사념이라고 생각했으나 어쩌면 이것 자체가 다른 귀신과 관련된 떡밥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어쩌면 구망의 몸 자체는 아무것도 아닌 헛것일 수 있고 뒤에 있는 귀신이야말로 구망의 본체가 아닐련지..? 아직까지는 이것에 대하여 정확하게 어떤 것이지는 알 수 없지만 아마도 그 귀신이 어떻게 발현하여 무엇인가를 해내지 않을까?

3. 압카

이번화의 압카는 실로 놀라운 내구력을 보여주었다. 과연 저러한 압카의 힘은 완달을 뛰어 넘은 것인지 그와 비슷한 위치에 있는 것 인지는 알 수 없다. 다만 천제가 없는 현시점 압카는 세계관 최강자라는 것이다. 구망은 곤륜을 이곳으로 옮긴다는 말을 한 것으로 보아 어쩌면 곤륜의 있는 모든 것을 가지고 압카가 흰산의 힘을 받게 만들기 위하여 흰산인근에 정착을 할지 모른다.

압카가 흰산의 힘이 필요 없을 압도적인 존재라는 말을 생각해 본다면 2부에서 무팽의 말처럼 흰산의 힘을 끝끝내 받지 못하면 흰산을 산 채로 날려버릴 정도에 강력한 힘을 지닌 존재임이 분명하다.

다만 이러한 강력한 존재를 상처 입힌 아린의 어떤 경위로 어떠한 힘을 얻어 압카에게 피해를 입힐 수 있었나를 생각해 본다면.. 정말이지 압카 본인의 혼으로 만든 이령의 신체를 지닌 아린이 아니라면 이러한 압카를 상처 입을 수 없지 않았을 까? 라고 가정해 본다.

이번 편으로 대략적인 이령의 전쟁 편이 마무리가 되어간다. 다음 화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부름에 대해서 대략적인 마무리가 있지 않을까 한다.
그렇게 부름에 대한 스토리가 일단락되면 그다음부터는 본격적으로 아린의 탄생 배경에 대한 떡밥들이 풀려갈듯한데, 아린은 어떻게 탄생하게 된 것인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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