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형님 3부 73화 불사의 몸(身) – Tiger Brother Barkhan

호랑이형님 3부 73화 불사의 몸(身) – Tiger Brother Barkhan

호랑이형님 3부 72화 라오허 대 무지기 – Tiger Brother Barkhan

지난화 난처한 상황아 빠진 성안에 이르하, 그리고 이무기폼으로 변신한 라오허가 등장한다.
지난화에 이어서 무지기와, 라오허의 대결이 이어질듯하나, 다만 성은 혼란의 상태로 빠져들듯하다. 과연 이번화에서는 어떻게 내용들이 풀려나갈까? 지켜보도록 하자.

호랑이형님 3부 73화 불사의 몸(身) - Tiger Brother Barkhan

라오허와 무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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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은 지난화 이무기폼으로 변신한 무지기와 라오허의 대결로 시작한다.
무지기가 흰산에 부름으로 인해 광란상태로 빠져있기에 라오허에 공격에 무방비한 상태로 목과 몸통을 물리고 만다.
“성에 삽풍주가 있으니 기어 올라가지 말라고 했지! 살고 싶으면 말귀를 알아들어야지! 이 늙은 원숭이 놈아!”
목을 물린 무지기가 날뛰기 시작한다.
“발광하지 마라!! 삽풍주 다친다! 이 원숭이 놈.. 더 이상 발광 못하게 숨통을 끊어 주마!!”
목을 물고 늘어지는 라오허. 성밖으로 무지기를 끌어 내린다.
근데 묘하게도 라오허가 무는 방향으로 무지기의 목이 함께 길어진다.
그 시각. 성을 공격하는 무지기의 분신들.
그리고 그것을 막는 라오허의 맹안들이 쏟아져 내려온다.
라오허의 병력들이 성으로 이동하지만, 재상은 노정이 약해지고 있음에 걱정한다.
성에서의 전투는 더욱 치열해진다. 무지기의 분신과, 맹안들이 서로를 죽이며 싸운다.
그리고 완전히 무시당해버린 이령
무지기의 분신들은 이령에게 관심없고 압카를향해 달려든다.
‘젠장.. 다.. 다리가.. 라오허가 밀쳐낼 때 부러진 것 같은데.. 압카를 데리고 무덤으로 가야 해!!’
무지기의 분신들은 이령에게 관심이 없다고 생각했으나 이내 이령을 발견하여 이령에게 달려든다.
이령에게 기탄을 만들어 달려드는 무지기의 분신들.
그런 이령을 라오허에게 힘을받은 시라무렌이 구해낸다.
“이게 어찌 된 일입니까? 이령님?”

참 희비가 교차하는 장면이다. 2부에서의 상황과 3부에서 상황을 보면 참 우스워지는 장면이랄까? 저런 폐급 이령도 구출해낸 시라무렌은 3부에서는 이령을 대놓고 폐급 취급 한다. 뭐.. 아직은 이령이 폐급인지 모르니.. 그럴 수 있겠지만..

“예서 뭘 하고 계십니까?”
“보면 몰라? 뭘 멀뚱멀뚱 구경만 하고 있어! 어서! 이걸 풀어라! 나머지는 노정을 여는 신하를 데려와라! 아.. 아니다! 내가 압카가 있는 곳으로 가야겠다 거기서 무덤으로 가는 노정을 열어야겠어!”
“이 성을 지키기 위해 강의 일족들이 건너오는 중이라서 지금은 노정을 움직일 수 없습니다.”
“윽! 조심해! 다.. 다리.. 젠장.. 아무래도 라오허가 날 성으로 던질 때 다리가 부러진 것 같다. 지금 이 성이 중요한 게 아니야! 나와 압카가는 무덤으로 가야 한다! 어서 이 금테를 끊고 나를 압카의 거처로 옮겨라!”
금테를 손쉽게 끊어내는 시라무렌 하지만 도중에 금테를 끊는것을 멈춘다.
“뭐야? 왜 멈춰? 뭐해? 마저 끊지 않고! 어서 끊어라! 한시가 급하다!”
“이것도 스스로 못 끊는 게야?”
“뭐?너.. 이놈.. 게.. 게야? 지금 그말.. 나한테 한 소리냐? 시라무렌… 니가 실성을 한 게로구나!”
시라무렌이 자리에서 떠나려 하자 시라무렌을 붙잡는 이령.
“서.. 서라! 무.. 무슨 짓이야!!”
“시라무렌님! 급히 가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노정의 크기가 줄어들어 병력의 이동이 막혔습니다. 또 다시 우리가 밀리고 있습니다.!”
“믿을 수가 없군! 이것이 흰산의 주인의 모습이라니. 라오허꼐서 구속을 풀어주지 않은 이유가 있겠지! 운 좋은 줄 아시오! 나는 가봐야겠소! 내가 받은 명령은 압카를 지키라는 것이니!”
“운 좋은 줄? 뭐.. 뭐가? 나에게 이리 무례하게 굴고 무사할 줄 아냐? 나는 라오허와 맹약을 맺었어!”
“경고하는데 라오허께 올리는 말에 예를 갖춰야 할 것이오! 앞으론 그냥 넘기지 않을 것이니!”
그리고 자리를 떠나는 시라무렌.
“어.. 어디 가? 금테라도 마저 끊어주고 가라!!….. 진짜… 그냥 간다고? 시라무렌이.. 볼모 놈이.. 감히.. 그냥 두나바라!… 그.. 그런데 살기가…”

한편 무지기와 라오허의 상황은 라오허가 무지기를 목을늘려 물속으로 처박아버렸다.
“멍청한 놈! 물이 니놈에게만 힘을 주는 줄 알았냐? 물에선 내 번갯불 또한 위력이 배가 된다! 음.. 자연스럽게 해자가 만들어 졌군. 아까운 물을 말려버릴 게 아니라 더 요긴하게 쓸 수 있을 거 같단 말이지.. 옳지! 좋은 생각이 났다!”
그리고 멀리서 몰려드는 토룡들.
그런 토룡들의 앞을 가로막는 거대한 크기의 이무기 라오허.
“뭣들 해? 덤벼라! 나에게 대항할 자가 아무도 없느냐? 한꺼번에 상대해 줄 테니 어디 건너와 봐라! 겁을 먹은 게야? 아니면 내겐 관심이 없는 것이냐? 지들끼리 싸우지도 않고 머릿수만 계속 늘어나네.. 안되겠다..! 흰산의 주인이 안 보이면 지들끼리 싸울 것이라더니… 오냐 니놈들이 내뜻대로 움직여주지 않는다면 강제로 오게 해주마, 히야는 흰산의 주인을 데리고 와라!”

이제 이령은 유인용 미끼 정도의 역할로 전락해버렸다.
그 강대하던 흰 산의 주인이라는 명성이 땅에 떨어진 듯한 모습을 보인다. 라오허의 수하 겸 볼모인 시라무렌에게 개차반으로 무시당하는것에 모자라, 이제는 미끼용으로 쓰이고 있다. 마치 1분에서 사용되었던 무골처럼 아주 비참한 형태가 되었다.. 이제는 어디에도 과거의 영광은 없다. 오직 비참함뿐이다.

“젠장.. 병사 놈들은 어째 코빼기도 안 보이는 거야? 분명 전부 도망친 게야! 내 이것들을… “
이령의 있는곳에는 히야와, 이르하가 나타난다.
“잘 봐라! 너희가 원하는 것을 가지고 왔다! 보이느냐! 흰산의 주인이 여기 있다!”
“라오허.. 대체 지금 뭐.. 뭐 하는 것이요?”
수많은 토령들이 이령을 보고 울부짖는다.
“서.. 설마.. 나를 저놈들한테 내주려는 것은 아.. 아니겠지?”
“이제야 좀 반응을 하는군! 저놈들 드디어 이성을 잃고 들끓기 시작했다! 역시 흰산의 주인을 기다린 게로구나!”
“성위로 올라가야 하오! 무슨 계획인지 모르나 저것들에게 둘러싸이면 생각처럼 싸움이 전개되지 않는다고! 성에 올라가서 곤륜이 올 때까지 농성을 합시다! 라오허! 내가 상대해 봐서 안다니까! 젠장!”
“기다려봐 좋은 구경 시켜줄 테니 호들갑은!”
“허면 나와 압카만이라도 무덤으로 보내주시오!”
“무덤 같은 소리 하고 있네! 너희가 삽풍주와 떨어져 있으면 내가 삽풍주를 여기 놓고 무덤에 가서 너희나 지킬까?”
라오허의 반대편의 토룡들이 발작하기 시작한다.
“그렇지! 빨리 와라! 흰산의 주인은 먼저 차지하는 놈이 임자다!”
“무.. 무슨 짓이오? 미.. 미쳤소!? 잊었소? 삽풍주가 있는 곳을 아는 것은 나뿐이요! 삽풍주를 찾지 못해도 상관없단 것이오?”
“크하하하하! 전부 들어와라!! 아까 내전에 있다고 하지 않았냐? 건물들을 싹 다 뒤지면 나오겠지!”
“내.. 내가 사실대로 말했을 거 같소?”
이령이 무슨말을하던 라오허는 이령의 말을 무시하고 이령을 먹이삼아 토룡들을 유인한다.
그리고 이령은 더욱 절박해진다. 마치 요요처럼 매달려 울부짖는다.
“삽풍주 어디 있냐?”
“서.. 설마 내가 삽풍주를 뗴어먹겠소? 결국 그것 때문이 었어.. 약속대로 곤륜이 올 때까지만 나를 지켜 주면 삽풍주는 내가 직접 넘겨 드릴 것이니 어서 나를 다시 성 위로 올려주시오!”
“니가 아직 여유가 있구나! 목숨이 몇 개는 되는 모양이지? 흰산의 힘도 거의 남지 않은 것 같은데.. 어디 이번에도 살 수 있나 보자! 던져줘라!”
히야는 토룡들 사이로 이령을 던저버린다.

이령을 유인책 삼아 적들을 쓸어버리려 했다고 생각했는데… 충격적이게도 진짜로 이령을 던져버렸다.
….교활한 이무기 놈.. 근데 정말 이대로 끝장나는가..?

“삽풍주는 아.. 압카의 방에 있소!”
“진작 그럴 것이지!”
말을 들은 라오허는 이령을 구해낸다.
“아둔한 것들! 어딜 기어들어와! 물에선 내 번갯불의 위력이 배가 된다고! 그럼 튀겨 볼까?”
물속으로 뛰어든 토룡들을 번갯불로 지져버리는 라오허 주변에 적들을 일소에 제거한다.
그리고 이령은 회상한다. 이르하의 말을.
‘견디셔야 합니다..’… 이르하 어째서 이르하가… 아이가 스스로 움직일 때까지…’
다행이 목숨이 붙어있는 이령.라오허의 번갯불로 주변의 토룡을 모두 쓸어내 버렸다.
그리고 정신을 차링 이령은 성한구석에 금테에 묶인체로 걸려있다.
“정신이 드냐? 해자와 훌륭한 미끼가 있으니 방어하기가 아주 수월하구나! 식은 죽 먹기야! 한숨 더 자고 있어라! 이해해라! 너의 흰산의 기가 미약해서 그런지 니가 보여야만 달려들어서 말이야! 니가 안 보이면 이제 자기들끼리 잘 싸우지도 않아! 히야는 압카의 방에 있는 삽풍주를 나의 강 가장 깊은 곳에 가져다 놔라!”
“젠장.. 지금 삽풍주를 가지고 빠지기라도 하겠다는 것이오? 맹약을 파기하겠다고?”
‘이.. 능구렁이 놈을 믿는 게 아니었어…’
“걱정 마라 내가 널 죽도록 놔두기야 하겠냐? 어차피 구망이 올 때까지는 너를 살려야 해! 다만 앞으로의 상황이 그려지지가 않아서 말이야! 해서 삽풍주는 챙겨두는 것이다!”
“앞으로의 상황이 그려지지 않다니? 무슨 소리요? 여기 꽂아둔 것이 나를 살리는 것이오?”
“아무래도 너에게 흰산의 힘이 거의 남아있지 않은 게 걸린다. 나야 상관없지만 니가 이런 상태인 것을 알게 돼도 구망이 너를 지킬까?”
대화를 하는 그들의 앞에 죽은줄 알았떤 무지기가 다시 들이닥친다.
“어? 숨통을 끊고 계속 지졌는데…”
무지기는 다시 일어나 이령을 노린다. 그리고 무지기의 주먹에 이령과 라오허가 크게 한방 맞는다.
그것을 깨알같이 지켜보는 이르하.
우강이 먼저와서 흰산을 내려본다.
‘무지기가 오다니.. 봉인은 어떻게 된 거지? 불사의 몸이 부름을 받았어… 이런…’

놀랍게도… 무지기는 불사였다.. 그래서 제목이… 불사였나… 다음 화는 어떻게 진행이 되려나..

관전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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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전포인트에서는 독자로서의 읽은 후 뇌피셜을 풀가동 해서 작성한 글로 망상해 봅니다.

1. 불사의몸 무지기
2. 전리품이 되어버린 이령
3. 압카는?

1. 불사의몸 무지기

현재 가장 곤란한 상황은 불사의몸을 얻은 무지기가 날뛰고 있다는 것이다. 무지기가 불사의 몸을 얻었기에 과거 천제가 무지기를 봉인만 해놓았을 뿐 죽이지 않았던 이유인 듯 하다.
그렇다고 무지가 허약한 짐승이라면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 수 있는데 제대로 된 정신이라면 라오허에게도 유효타를 먹일 수 있을 만큼 강력한 힘을 지니고 있다.
그러한 상황에 불사의 몸에 부름으로 인해 광포화가 진행중이라 이녀석이 날뛰는 것을 막을 만한 수단이 없다.

지금 이러한 녀석을 막으려면 해결책은 2가지 정도로 보인다. 구망이 빠르게 당도하여 다시 봉인을하거나 여기서 압카의 강대함을 보여주게 되는 것이 아닐까?

다만 구망은 빠르게 오기는 힘들것같고 압카가 구망을 막아내는 상황이 이루어지지 않을까 싶다.
다음화에서도 무지기와 라오허의 대결이 이어질 듯 하나. 막아내질 못하고 무지기가 압카의 처소에 들이 닥쳤을때 압카의 강성된 힘이 나타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다만 이렇게 진행되면 라오허가 도대체 누구에게 어떻게 죽는지가 불분명 해진다. 후에 압카에게 덤비다가 죽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으나, 현재로서 압카에게 곤륜, 이령, 라오허 모두 아군이다. 어쩌면 이령이 약속을 파기하고 삽풍주를 내놓지 않을 지도 모른다.
그러한 이유로 라오허와의 전면전이 있지 않는 이상 사리분별이 빠른 라오허가 어떻게 죽게될지가 조금은 의아하다.

2. 전리품이되어버린 이령

이령이 결국 전리품이 되어버렸다. 하지만 여기서 조금 의심스러운 몇 가지 점들이 있다.
토룡들이 이령이 없을 때 싸우지 않는다. 이령이 비정상적으로 힘이 약하며, 흰산의 힘이 없다.
혹시.. 이령이.. 지금 잡혀있는 이령이 복제품이 아닐까?
물론 무지기와의 대결을 보았을 때 진짜일 수 도 있으나 어떻게 기회가 있어 복제품으로 대체했거나, 이전부터 복제품이었거나 뭐 그런것이 아닐까?
사실 복제품일 확률은 희박하긴 하지만 현재 이령의 상황이 너무나도 처참하다. 무엇인가 준비한 게 있을듯한데,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으니 조금은 의심스럽다.
현재 이령은 1부의 무골의 입장이나 다를 바없는 처지에 놓였다.

뭐 그냥 흰산의 힘을 받고 받은 부정한 흰 산의 힘 때문에 약해져 폐급이 되었을 확률이 높다.

3. 압카는?

현재 압카는 처소에서 전혀 움직이고 있지 않다. 결국 중요한 순간이 되면 스스로 움직일 것으로 보이는데, 하늘이 내려준 과업을 끝낼 아니라면 비범한 힘을 보일 것이 다분하다. 그렇다면 현재 처리가 가장 곤란한 무지기를 압카가 처리할 확률이 가장 높은데 압카는 불사의 몸을 가진 무지기를 제압해 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여기서 압카가 무지기를 처리해 내면 다음은 어떤 스토리가 전개가 될지 예상하기가 힘들어진다. 곤륜에서 구망이 오는것도 앞으로의 라오허의 움직임도 모든 게 예상하기 힘들어진다.

현재 불사의 몸을 가진 무지기를 라오허가 완벽하게 끝낼 수 있는 수단이 없어 보인다. 잠시 죽여놓을 수는 있어도 부활하는 무지기를 어찌하지는 못할 듯한데… 아니 뭐 어쩌면 무지기가 물에들어가 있으면 무제한 부활을 한다든지하는 약점이 있어서… 어쩌면 물을 말려버려서 라오허가 죽이는게 아닐까… 현재로서는 앞을 예상하기가 힘들다.

이번화에서 논점이 될만한 떡밥이 없어 보인다. 가면 갈수록 억지로 늘리는 불량 이라고할까.. 스토리 진행은 없고 어거지로 내용을 늘리는 듯한 느낌을 지울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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